[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목적은 희망과 꿈이다

[정명석 목사의 주일말씀 - 2013년 7월 28일]



[주제] 목적은 희망과 꿈이다.
[말씀] 정명석 목사
[본문]
마태복음 12장 30절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적만 달성하려고 하며, 몸부림쳐서 얼른 그 일을 해 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일이 날림이 되고, 형식이 되고, 100% 제대로 안 됩니다.

“모든 일은 진수성찬 먹듯 하십시오.”

음식은 먹는 재미입니다. 빨리 다 먹어 치워 버리는 것에 목적을 두면 음식 먹는 재미가 없습니다.
음식 한 가지, 한 가지의 맛을 보고 느끼면서, 눈으로 구경도 하면서 깨무는 맛, 씹는 맛, 넘기는 맛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음식을 먹을 때 흥분되고, 힘을 받고, 엔도르핀이 생기고, 기쁨이 솟아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맛을 느끼면서 먹듯이, 모두 각자 맡은 일들을 할 때마다 한 가지, 한 가지씩 성자와 의논하고 대화하고 이야기하면서 하라는 것입니다.

‘언제 일이 다 끝나지? 언제 공부가 끝나지? 언제 맡은 책임과 사명이 끝나지?’ 하면서 그냥 몸부림만 치고 일을 끝내려고 하기만 하면, 피곤한 삶을 살게 됩니다. 건강도 나빠지고 과로가 쌓입니다. 목적을 없애려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목적한 것을 다 할 때까지 스트레스가 떠나지 않습니다.

일 하나하나, 사명 하나하나 행하는 것은 음식을 먹으면서 맛을 느끼는 시간과 같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각종 맛을 느끼듯, 일을 하면서 각종 일의 개성의 맛을 느끼며 엔도르핀이 솟아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을 하면서 그 일에서 힘을 얻고, 일하면서 깨닫고, 행함으로 말씀을 깨닫고, 행함으로 유익을 얻고, 행함으로 은혜를 받게 되어 강하게 존재하게 됩니다.

과정 중에만 즐거워할 수 없습니다. 목적을 이뤄야 됩니다. 그러나 목적을 이루면, 목적으로 인한 희망과 기쁨과 꿈이 사라집니다.

계속 목적을 만들고 목적을 세우고 행하되, 그 목적을 없애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목적이 희망이고 기쁨이니, 목적을 다 이루면 또 목적을 구상하고 행하십시오. 그래야 목적을 두고서 희망과 기쁨과 꿈이 생깁니다. 

모두 목적을 이루며 꿈과 희망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 정명석 목사의 2013년 7월 28일 주일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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