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소식] 월명동에 비친 한가위의 달빛, 풍성한 추석



 한국에서 한 해 중 가장 큰 명절은 바로 추석 한가위이다. 올해 월명동의 추석은 참으로 풍성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정명석 목사는 주일 말씀을 통해 고향이 없거나 가족이 없는 이들은 월명동에서 편히 
쉬었다 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월명동은 추석 전날부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해외에서 온 성도들은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으며
한국 문화를 접하게 돼 매우 즐거워했다.추석 당일 국내에서는 8백여명이 월명동을 찾았고, 해외에서 
월명동을 찾은 이들까지 합치면 약 천여명이 넘는다.  



  ▲ 성자 사랑의 집에서 추석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성자 사랑의 집에서 추석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정범석 목사는 성삼위와 함께 하는 
곳이 그 어디라도 천국이며 하나님께 효도하라는 정명석 목사의 삶과 가르침에 대해 말씀했다. 또한 주행복 
목사를 통해 전달된 정명석 목사의 메세지는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모든 예배가 끝난후 정명석목사와 월명동에서 준비한 추석음식을 먹으며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냈다.

한가위의 하이라이트라면 달맞이일 것이다. 예부터 달이 밝아 달밝골이라고 불리웠던 월명동은 역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화창했던 날씨는 밤까지 이어져 크고 둥근 슈퍼문이 두둥실 떠올랐다.


  ▲ 정범석 목사와 해외 성도들과 함께 전지 작업을 하면서 월명동의 사연을 소개해주었다.



정범석 목사는 해외성도들과 팔봉에 올라가 월명동 구석구석 성자와 얽힌 사연들을 직접 소개해주었다. 올라가는동안
 손전등을 켜지 않아도 될만큼 달빛이 밝아 모두 신기해했다. 밤이 깊도록 자국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동안 어느새 고향에 가지 못한 쓸쓸함도 잊은채 서로 언어와 피부색은 다르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가 밝은 달처럼이나 환하게 피어올랐다.


  ▲팔봉에서 찍은 달과 월명동 풍경


부모가 없다고 낙심하지 말라는 정명석목사의 말씀처럼 외로운 이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따스한 월명동에 
비친 달빛은 성삼위의 사랑의 빛이 되어 사랑과 평화의 추석의 끝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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