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그 순간 거쳐 가는 사람들


[말 씀] 정명석 목사



[본 문] 고린도전서 13장 10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사람은 누구나 <얼굴>은 금방 늙습니다.

나이가 들면 <얼굴>만 보고서는 누가 ‘과거에 미인’이었는지,

누가 ‘과거에 못난이’였는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한번 나이 든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놓고‘과거에 미인’이 누구였는지 찾아보세요!

마치 모두 다 ‘가을’을 맞아서 ‘낙엽’이 되어서 어떤 풀이 ‘여름 한철에 그리 싱싱했는지’

알 수 없듯이 그러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의 질>을 보고, <행실>을 보고, <혼>을 보고, <영>을 봐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겉모습>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생각의 질>이 나쁘면,

결국 <그 생각>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집니다.

<생각의 질>이 좋아야 <행실의 질>이 좋고, 그로 인해 <영혼의 질>도 좋아져서

빛나고 아름답게 변화됩니다.



<육>은 변화무쌍하고, 세월이 가면 늙습니다.

과거에 미인이었더라도 그 <육>은 이제 아줌마, 아저씨가 되었고 중년이 되었습니다.

어서 <육>이 다 늙기 전에 빨리 <육>을 ‘씨’로 뿌려서 <영>을 미인으로 변화시켜

<영의 열매>를 거둬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첨단의 지혜입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미(美)’를 중요하게 봅니다.

<삼위를 향한 사랑의 공적>이 ‘영의 미와 빛’으로 나타나고

<삼위의 뜻대로 의를 행한 공적>이 ‘영의 미와 빛’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삼위를 진실로 사랑하고, 삼위의 뜻대로 행한 공적이 크면, 영의 키도 크고,

영이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사랑도, 공적도 별로인 영은 키도 미도 별로입니다.

누구든지 삼위일체를 모시고 사랑하며 그 뜻대로 살면, 모두 합당하니

<영체>가 아름답게 갖춰지고 빛나게 발달됩니다.




모두 말씀대로 행하여, 삼위 앞에 그 순간 거쳐 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삼위와 주를 가까이 하는 귀한 ‘육과 영’이 되어 <육>도 ‘생각 미인, 행실 미인’이 되고,

<영>은 ‘영체 미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015년 11월 22일 정명석 목사의 주일말씀 정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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